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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기

행사 후기-산림청, 한국입업신문 27주년 기념식을 다녀왔습니다.

태어나고 스무 일곱 해 동안 머물렀던 곳. 바로 대전입니다.

 

이제는 연고가 없어 들르기가 쉽지 않기도 합니다. 가끔 일 때문에 내려오기가 전부입니다. 한 해애 대전을 찾기란 손에 꼽기도 민망할 정도인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었습니다. 산림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임업신문이 2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기념행사 진행을 맡기로 해서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대전 하늘은 조각 같은 구름이 어울려 웃는 것만 같았습니다. 모처럼 찾은 고향땅 날씨가 좋으니 저도 행사를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서둘러 올라와야 해서 살던 동내 한 번 둘러보지 못하고, 친구들 얼굴도 보지 못해 아쉽습니다만, 언제고 또 기회가 있겠지요? 아내가 맛있는 것을 사다 달랬는데 지키지 못했습니다

 

 

 

사실 대전은 특산품이라 할 만한 맛있는 특출난 먹거리가 없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성심당의 튀김소보로나 부추 빵이 알려졌지요. 부산 가면 밀면을 먹고 강원도 가면 화로구이나 닭갈비를 먹는 재미가 있는데 그런 게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전에 대한 제 추억 역시 특출날 것 없이 둥글둥글합니다. 언제고 대전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