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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기

강의 후기-고양도시관리공사 신입직원 팀빌딩 교육

낯선 사람과 친해져야만 한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초면에 질문 공세를 퍼부어야 할까요?

 

관계를 시작하는데 추천할 만한 방법은 자기 이야기를 전하는 거라고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자기 노출'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다짜고짜 사적인 이야기부터 꺼낼 수는 없지만, 방향은 그쪽으로 향하는 게 좋습니다. 내 이야기를 꺼내야 상대도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법이죠. 우린 이걸 티키타카 한다고도 합니다. (본래는 축구 용어지만요.)

 

신입 직원을 채용하는 기업의 인사팀이 갖는 숙제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처음 만나는 직원들끼리 친해질 계기를 마련하는 것 그리고 기존 인원들과 섞이게 만들어야 하지요. 이 과제를 효과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팀빌딩' 프로그램입니다. 팀빌딩 프로그램에 초면인 이들이 서로 섞일 수 있는 꼭지를 운영하면서 친해질 계기와 함께 팀과 조직의 의미까지 환기해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스피치 강사지만, 회사 생활도 짧지 않게 해왔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팀빌딩 강의도 자주 나가는데요. 어제는 고양도시관리공사를 다녀왔습니다. 2024년도 신입 직원분들을 만나기 위해서였어요.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시간을 통해, 처음 만난 신입 직원분들이 통성명을 하고 관심사를 공유하고 서로를 알아갈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회사 생활에 대한 노하우나, 앞으로 삶에 대한 생각 나누기도 빠지지 않았지요. 두 시간을 꽉 채워 진행했는데요. 강의가 끝나고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도 참석자분들의 눈빛이 기억납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신입 직원분들이 앞으로 잘 적응할 수 있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