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술 경쟁력을 견인하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신입 직원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팔아먹을 것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지요. 개인이나 조직은 물론 국가도 말입니다. 삶은 본래 불공평하다던 빌 게이츠의 말처럼, 나라도 그렇더군요 어떤 나라는 땅덩이가 크고, 또 어떤 나라는 아무 데나 파도 석유가 솟고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땅은 좁고, 3면은 바다에 위로는 철책이 가로막고 있어서 섬 아닌 섬입니다. 자원은 어떨까요? 금수강산 밑에 쓸 만한 자원은 없더라며 자조 섞인 말을 했던 누군가가 떠오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무엇이든 수출하며 살아남았습니다. 처음에는 사람을 수출했고, 경공업과 중공업, 그리고 이제는 기술을 수출하죠. 이 기술을 국가가 주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입니다.
임직원 다수가 석박사 이상으로 구성된 이곳도, 신입 직원을 채용합니다. 그럼 당연히 신입교육도 따라오겠지요? 제가 그 첫날 교육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저의 임무는 서먹할 수 있는 신입 직원분들이 서로 말문을 열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팀빌딩'차원에서의 교육이었습니다. 여기에 비즈니스 매너를 리마인드 할 시간을 곁들이고 말이죠.
팀빌딩 강의를 진행하면, 기업마다 분위기가 다른 걸 느낄 수 있고, 학습자들 학력과 경험에 따라 차이가 나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는데요. 연구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온 분들이라 그런지, 지금과는 다른 분위기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문제 해결에 대한 접근법이나, 태도가 달랐다고 해야 할까요? 제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에서 조직원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기존 직원 그리고 신규 직원끼리 융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는 조직 운영 차원에서 중요한 일입니다. 그 시간은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수 있고 말이죠. 팀빌딩 강의도 잘 소화할 수 있는 저와 함께하시길 권하는 말을 마지막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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