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각 정리-남의 회사를 먹은 사람 할랜드 데이비드 센더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켄터키 주지사로부터 명예 대령직을 수여받기도 했지요. 이 사람은 우리에게 유명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KFC의 창업주지요.그는 지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으로 자신만의 치킨 브랜드를 일굽니다. 제품을 개발한 사람과 창업주가 일치하는 사례입니다.맥도날드의 첫 매장은 1940년에 세워졌습니다. 리처드 제임스 맥도날드와 모리스 제임스 맥도날드, 일명 맥도날드 형제가 만들었습니다. 본래 영화판에서 일하던 그들은 요식업으로 전향을 했습니다. 여러 시도 끝에 메뉴와 주문 절차를 간소화한 스피디 시스템을 도입해 근대 패스트푸드의 틀을 만듭니다.그러나 주식회사 맥도날드의 설립자는 맥도날드 형제가 아닙니다. 제품을 만든 사람과 설립자가 다른 사례죠. 기업 형태의 맥도날드.. 생각 정리-사람 마음에는 청개구리가 살지 맥날에 감튀 재고가 떨어져서 당분간 공급 중단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작년 6월의 일이었지요.제가 맥날에서 일해본 경험으로는 감튀 제공이 안 된다는 건 일하는 입장에서 호재입니다. 그거 아침마다 창고에 쟁여 넣으려면 정말 힘들거든요. (얼음창고 들어가서 식자재 박스로 레고해야 합니다. 박스당 평균 10kg 정도...)수시로 튀겨내고 15cm 위에서 소금 뿌리는 것도 말입니다. (두 번 뿌려줍니다. 갓 튀긴 감튀를 드시고 싶다면 소금 없이 달라고 하세요.) 아무튼. 이 감튀가.. 전량 수입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감자 종자로는 맥날 감튀처럼 못 만듭니다. 종자가 다르거든요. 맥날의 감튀는 맥날의 자존심과도 같습니다. 창업주인 맥날 형제의 노하우의 산물이죠. (그런데 맥날 코퍼레이션 창업주인 레이.. 생각 정리-맥도날드에서 5성급 호텔 서비스를 받아봤다? "맥도날드에서 5성급 호텔 서비스를 받은 것 같습니다." 저는 맥도날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창업 이야기가 흥미로운데다, 비즈니스 구조, 기업의 유지 관리 등 경영학적 측면에서도 말이지요. 직원으로 현장에서 일해본 경험도 있다 보니 애착도 갑니다. 공공연히 밝히는 사실입니다만, 맥도날드에서 2년 하고도 6개월간 일했던 시간은 강사로서, 한 인간으로서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특별한 건 아닙니다. 그저 하루에 약 150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관찰‘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관찰하다 보니 사람들의 행태에 호기심이 생겼고 강의 주제나 소재로 활용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제가 맥도날드 드라이브 쓰루에서 일하던 때입니다. 여느 때처럼 점심시간까지 일을 마치고 강의를 하러 나갈 채비를 하는데, 관리자가 부르더군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