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각 정리-육아빠는 이렇게 살아요. 2020년 부터 시작한 육아빠의 삶.스트레스가 심했지만, 인정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아이도 돌보면서 제 일도 하려면 삶을 분 단위로 쪼개 살아야 한다는 점을 말이죠. 새벽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면 아이들이 막 등원을 할 때가 됩니다. 옷 입히고 세수 시킨 뒤 가방 챙기고 어린이집 차에 태우면 육아에서 해방됩니다. 집에 돌아오면 아수라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과 책을 정리하고, 빨랫감은 세탁기에 넣고 건조기에서는 다 된 빨래를 꺼냅니다. 식세기를 정리하고, 싱크대를 치웁니다. 이 정도 하고 괜찮으면 그냥 두고, 아니면 로봇과 협동해 청소를 합니다. 마치고 나면 열시가 좀 넘습니다. 서제에 들어와 잠시 한숨을 돌립니다. 등받이를 뒤로 넘길까 고민하다가 그냥 고정합니다. 넘겼다가는 편안함과 손잡..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