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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제주여행의 운명 같은 동행... 그 청년을 찾습니다

유현채의 스피치 랩 2024. 10. 26. 12:02

"인간은 홀로 살 수 없고, 타인을 통해서 완전해질 수 있다"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어릴 때는 젊은 혈기에 제멋대로 살면서 잘난 맛에, 뭐든 할 수 있다 생각하곤 했는데, 나이 먹고 나서는 사람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생각해 보면 젊을 때도 제게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셨고 그들 덕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입니다.

작은 선행과 친절이 나비효과를 일으킨 사례는 조금만 찾아보면 한 아름 나옵니다. 제가 종종 이야기하는 사례로는 우리나라 경찰관의 작은 친절이 일본인 소년이 경찰의 꿈을 갖고 결국 이루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법 알려진 사례로는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있지요. 보디빌더와 영화배우 정치인으로서의 성공으로 아메리칸드림의 신화로 알려졌지만, 스스로는 ‘나 혼자 이룬 일이 아니며 나를 도와준 사람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고 말하지요.

우리는 의식하든 안 하든 사람들과의 어울림 속에서 도움을 주고받고 때로는 피해를 끼치고 슬픔을 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하겠지요. 오늘 지하철 출근길에서 읽은 한 장애인의 사연은 마흔 중반에 들어선 제가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습니다. 인간의 선행, 심지어 한 명이 아닌 두 명의 선행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계기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준 이야기였습니다. 길게 이야기하면 김이 샐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소개하고 링크로 대신하겠습니다. 꼭 읽어보십시오.

 

 

 

 

'휠체어' 제주여행의 운명 같은 동행... 그 청년을 찾습니다 | 셜록

깊은 산 외딴 곳에 자리한 시설에서의 첫날은 언제나 눈물이었다. 서러움과 외로움은 3년이 가고 5년이 가도 무뎌지지 않았다. 중증 뇌병변 장애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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